4차산업혁명의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블록체인’은 아직 우리 곁에 오지 않은 느낌의 단어다. 그런데 블록체인은 자체의 느낌보다는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의 대명사로 찾아왔고, 많은 이들에게 그렇게 각인됐다. 그럼 본질은 무엇일까. 현직 기획재정부 공무원인 이차웅 과장이 쓴 를 보면 그 사실에 근접할 수 있다. 그는 ‘비트코인’ 등을 ‘지불토큰’이라고 특정하고, 이것은 블록체인의 한 부분일 뿐 본질이 아니라고 역설한다. 오히려 지불토큰의 열성적인 지지로 인해 블록체인이 냉소가 된 것을 지적하면서,